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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규 회장 "공룡에 카드·미니카·변신 접목… 콘텐츠 마켓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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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28 00:00 조회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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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2017-08-28

최신규 회장 "공룡에 카드·미니카·변신 접목… 콘텐츠 마켓 키우겠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2882491)


문화산업 생생토크 - 애니 '터닝메카드' 후속작 내놓는 최신규 회장

초이락의 상품개발과 실적 
'공룡메카드' '터닝메카드R' 선봬 
2016년 매출 1784억 사상 최고…영업이익도 23.4% 급증

치열한 경쟁서 생존하려면… 
손오공 매각은 회사 육성 전략 
돈·시간·열정 모두 투입…급변하는 트렌드 잡아내야

최신규 초이락컨텐츠팩토리 회장은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초이락과 손오공 경영이 모두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구와 애니메이션 개발에 성공하려면 자기 시간을 모두 투입해 급변하는 트렌드를 잡아야 합니다. 어린이 감성을 이해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끊임없이 쫓아야 하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뭔가를 창조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국내 완구 및 애니메이션 최대 히트작인 카드 변신로봇 ‘터닝메카드’를 개발한 최신규 초이락컨텐츠팩토리 회장(공식 직함은 없지만 직원들이 부르는 호칭)은 완구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얘기할 때면 신명이 넘친다. 그만큼 완구와 관련 콘텐츠에 열정을 지닌 이도 드물다. 최 회장은 “완구 개발 과정에서 직원들과 함께 콘셉트를 잡고 스토리를 끊임없이 개선해나간다”며 “대기업은 이런 과정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힘들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터닝메카드 후속 대형 프로젝트인 완구 ‘공룡메카드’ ‘터닝메카드R’과 신작 애니메이션을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공룡메카드는 터닝메카드의 인기 요소인 미니카, 카드, 변신, 대결에 아이들이 열광하는 또 하나의 요소인 ‘공룡’을 접목했다. ‘터닝메카드R’은 기존 터닝메카드의 미니카를 RC카(무선조종자동차)로 개선한 제품이다. 최 회장은 “손으로 조종하던 터닝메카드를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RC카로 업그레이드했다”며 “또 한번 시장에 바람이 불 것”이라고 자신했다. 2D·3D 공룡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는 편당 30분, 총 52화의 TV시리즈로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초이락의 실적은 그의 열정이 맺은 성과를 그대로 보여준다. 초이락은 지난해 매출 1784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6%, 영업이익은 23.4% 상승했다. 

거칠 것 없어 보이는 그의 경영 행보에 최근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자신이 창업해 글로벌 완구업체 마텔에 경영권을 매각한 손오공이 올 들어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손오공 주주와 투자자들은 터닝메카드 개발회사인 초이락이 유통회사인 손오공의 수익을 다 뺏어간다며 비난하고 있다. 초이락 매출의 70%가량이 터닝메카드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 회장은 억울하다며 항변했다.

“초이락은 10년 전 세운 콘텐츠 개발 및 제작사입니다. 손오공 주주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막대한 투자금 지출을 꺼려 하는 수 없이 제 개인자금으로 설립했어요. 터닝메카드도 제 자금을 털어 개발했습니다. 실패하면 거리로 나앉을 판이었죠. 그런데도 앞뒤 사정 안 가리고 비난할 때면 속상하고 억울합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손오공의 경영권을 마텔에 매각한 뒤 개인 회사인 초이락에서 완구와 콘텐츠 연구개발(R&D)에만 전념하고 있다.


“콘텐츠 회사들은 상품 수명이 짧아 대규모 감가상각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해 초이락의 영업이익이 컸다고 해도 일시적인 겁니다. 반면 순수 유통회사인 손오공은 감가상각 부담이 없어요. 손오공이 적자전환한 것은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내년에는 회사가 아주 좋아질 거예요.”
 
최 회장은 손오공의 2대 주주는 여전히 자신이기 때문에 공동운명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을 매각한 이유는 회사를 더 키우기 위해서라고 했다. 최 회장은 터닝메카드를 글로벌시장으로 수출하고, 마텔은 자사의 바비인형 등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는 것이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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